역사 ·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칠천량의 싸움이 새벽에 시작됐다면?
Plotnodes 첫 번째 IF 모음 · 원작에서 출발해 새로 쓴 비공식 이야기
어디에서 달라졌나요?
원작 상황
원균이 지휘한 수군은 부산포 방면 작전 뒤 칠천량에서 일본 수군에 크게 패해 함대와 지휘관을 잃었다.
바꾼 조건
칠천량 해전의 개전 시각을 동틀 무렵으로 가정한다.
이야기의 시작
칠천량의 바다는 아직 먹빛이었다. 원균은 지휘선 난간에 손을 얹고, 부산포 방면 작전을 마친 뒤 좁은 물목에 모여든 배들을 살폈다. 동틀 무렵 교전이 시작된다는 명령이 배들 사이로 전해졌다. 돛줄을 당기는 손과 노를 고쳐 쥐는 병사들의 모습이 희미한 새벽빛 속에 드러났다. 배 한 척에서 등불을 낮추라는 외침이 들렸고, 불빛들이 차례로 사라졌다. 어둠 너머로 낯선 돛 그림자들이 늘어서자 원균은 출항 신호를 기다리게 했다. 새벽빛이 먼저 적의 돛을 드러낼지, 아군의 배치를 드러낼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었다. 물목의 바람이 바뀌고 맨 앞선의 노가 멎었다.
첫 햇살이 수면에 닿기 전, 물목 바깥에서 일본 수군의 돛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어서 이야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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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출처 보기
다음 내용은 원작과 역사에서 가져왔어요. 위의 바꾼 조건과 장면은 Plotnodes의 창작입니다.
1592~1598년
이야기가 시작되는 구간 · 1592~1598년
그대로 두는 내용
- 원균이 통제사로 임명된 상태다
- 일본군의 재침이 진행된다
확인한 자료
- 명량해전 · 국사편찬위원회 우리역사넷 · 확인 20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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