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싸이코
쓰러진 나무가 늪으로 가는 길을 막았다면?
Plotnodes 첫 번째 IF 모음 · 원작에서 출발해 새로 쓴 비공식 이야기
어디에서 달라졌나요?
원작 상황
노먼은 마리온의 시신과 물건을 자동차에 싣고 늪에 가라앉힌다.
바꾼 조건
늪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쓰러진 나무가 가로막는다.
이야기의 시작
차는 멈춰 섰지만 엔진은 고르게 돌았다. 노먼은 운전대에 손을 얹은 채 앞유리를 바라보았다. 빗물에 젖은 길 한가운데, 뿌리째 뽑힌 나무가 가지를 넓게 펼쳐 진입로를 막고 있었다. 그 너머로 늪의 검은 물이 나뭇잎 사이에서 희미하게 번들거렸다. 트렁크에는 마리온의 시신과 그녀의 물건이 실려 있었다. 노먼은 룸미러를 통해 차 안을 한 번 확인하고, 다시 나무를 살폈다. 차를 돌리기엔 길이 좁았고, 나무를 밀어낼 만한 장비도 없었다. 그는 문을 열어 빗속으로 나섰다. 진흙이 구두 밑창에 달라붙었다. 나무줄기를 짚자 젖은 껍질이 손바닥 아래에서 미끄러졌다. 늪까지는 몇 걸음뿐인데, 그 몇 걸음을 가로막은 것이 움직일 기미는 없었다.
노먼은 차와 막힌 길 사이에 서서, 나무를 피해 돌아갈 틈이 있는지 어둠 속을 더듬어 살폈다.
이어서 이야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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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출처 보기
다음 내용은 원작과 역사에서 가져왔어요. 위의 바꾼 조건과 장면은 Plotnodes의 창작입니다.
극장용 영화 / 1960년 / AFI 상세 시놉시스 기준
이야기가 시작되는 구간 · 중반: 은폐
그대로 두는 내용
- 마리온은 샤워 중 살해됐다
- 노먼은 신문 속 현금을 모른다
확인한 자료
- 싸이코 (1960) — AFI Catalog 상세 시놉시스 · American Film Institute · 확인 20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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